이태원 하루

에어컨바람이 너무 추워서 바깥에 나와 앉았다. 자동차 매연에 더운 날씨에, 외국인들도 지나다닌다. 꼭 태국에 있는 기분이 들었다.그립다. 여행...ㅠㅠ

한동안 아무 생각이나 의도 없이 마냥 기분이 좋았는데 또 아무런 의도 없이 가라앉는다. 나는 대체 어떻게 살고 있는걸까. 갑자기 뭐가 또 불안해진걸까. 뭐 누구나의 삶도 다 그럴테지. 오르락내리락 엎치락뒤치락 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간신히 중심 잡고 있는 거 겠지. 잠이나 자자.